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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법칙11

매일 글쓰기 (day 12. 아침) 우리에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 아침의 시작이 언제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새벽잠이 없는 사람은 그 아침이 새벽일 수 도 있고, 잠이 많은 사람은 정오에 가까운 사람일 수도 있다. '아침'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무언가 깨어나고, 시작되는 그런 기분이 든다. 그래서 대게 아침이라 생각하면 오전 일찍 7시 전후를 떠올리는데, 이는 사회의 일반적인 시간을 기준에 두고 말하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학교를 가고, 출근을 하곤 한다. 하지만 아까 잠시 언급했듯 하루의 기준이 달라 밤늦은 시간이 누군가에겐 그들만의 아침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나는 보통 아침을 대부분 이른 시간 시작했었다. 오전 6시 전후로 말이다. 하지만 요즘 잦은 음주와 게으른 내 생활패턴 덕분에.. 2023. 9. 22.
매일 글쓰기 습관 (day11. 계획)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계획들을 하고 살아간다. 학생이라면 학교에 늦지 않도록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기도 하고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업무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계획을 세운다. 이렇듯 세상 모든 사람들은 크고 작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계획들이 모두 다 이루어지고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그 계획을 세운 사람의 성향이나 주위 환경, 상황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나 역시도 그렇다. 매번 여러 계획들을 세우고 실천하려 시도하지만, 보통의 게으름과 평범한 의지력으로 인해 계획을 모두 실천하고 지켜나가진 못한다. 그래도 이번 글쓰기 계획만큼은 서툴고 투박하지만 나만의 글쓰기로 매일매일 실천하고 있다. 간단히 오늘의 계획을 잠시 설명할까한다. 오늘은 아내의 생일.. 2023. 9. 15.
매일 글쓰기 습관 (day 10. 가족) '가족'이라는 단어른 생각하면 누군가에겐 따뜻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겐 아픈 단어일 수 있다. 각각 개개인에 따라 '가족'이란 단어에 다양한 마음이 존재한다. 주변인들에게 물어보면 괜히 부끄러워 투박한 말투로 속만 썩이는 존재, 걱정투성인 존재라고 말들을 하지만 사실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사랑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작게만 바라본다면 불과 몇달전의 나의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나 이렇게 세 식구의 구성원이었다. (친인척을 제외하고서...) 아버지는 회사를 다니시면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헌신하시고 그 울타리 또한 멋지게 지켜주신 존경스러운 분이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도와 함께 우리 세 가족이 더 화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다. 그리고 난 어릴 때부터 이 두 분의 사랑이란 자양분을.. 2023. 9. 14.
매일 글쓰기 습관 (day 9. 여행) 어려서부터 난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많이 다녔다. 아버지께서 쉬는 날이면 어머니와 함께 어디든 갔다. 잘 기억은 나질 않지만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어디 가본 사람 하고 물어보시면 항상 손을 들었다고 한다. 뚜렷한 기억에 없는 여행 장소 들지만 부모님과 함께 했던 곳의 따뜻한 햇살의 느낌, 계곡에서 텐트를 치고 잘 때 약간의 비릿한 물 냄새, 오래된 민박집의 평상에서 구워 먹던 삼겹살, 그리고 내주시는 이불의 포근한 느낌의 이불. 모두 내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성인이 되고 나서도 아버지, 어머니께서 여행을 간다고 하시면 따라나설 때도 많았다. 그때마다 아버지께선 '다른 집 아이들은 같이 가자고 사정사정해도 안 가는데 넌 다 큰 놈이 왜 따라오냐' 말씀하셨다... 2023. 9. 13.
매일 글쓰기 습관 (day8. 칭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요즘 들어 칭찬하는 일이, 칭찬을 받는 일이 많아 즐거운 요즘이다. 난 누군가를 만날 때 제일 우선시 바라보게 되고 곁에 있으려 노력하는 것이 있다. 서로 사귀는 연인뿐 아니라 주변에 함께 나아가는 모든 사람들에 해당한다. 바로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들이다. '칭찬'과는 조금 다른 얘기라고 느낄지도 모르지만 결국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은 항상 칭찬을 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 내가 밝아지고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샘솟는다. 어쩌면 사소한 말 한마디지만 그 말한마디로 인해 각자의 하루 전체를, 일주일을, 평생을 가슴속에 담겨 씻기지 않을 수 있단 것을 생각하면 어떤 말도 쉽지 않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마음이 담긴, 진심의 '칭.. 2023. 9. 12.
매일 글쓰기 습관 (day7. 영화) 결혼 전 솔로 시절의 난 쉬는 날마다 영화보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아내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 생활하면서 점점 영화를 보는 것과 멀어졌던 것 같다. 영화가 딱히 싫어져서라기보단 오전하게 둘이서 보내는 시간은 한정적인데 2시간동안 영화에 집중하고 시간을 쓰는 것들보다 재미있는 일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예를들면 멜버른에 정착 했지만 아직 아내는 말한다. '이곳에 살러 온 느낌보단 여행온 느낌이야' 나 역시 아내의 말에 동감했다. 동네 산책만 해도 그림같은 공원이며 크고 작은 카페, 아니면 쉬는 날 조금 멀리 여행사 투어를 간다던지 말이다. (맛있는 음식과 술을 마시는게 제일 재밋었던 것... 쉿 비밀) 다시 영화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러한 이유들때문에 영화를 보는 기회는 자연스레 조금씩 줄었다. 그리.. 2023. 9. 11.
매일 글쓰기 습관 (day 6. 시작) 누구나 무언가를 시작할 땐 많은 생각을 한다. 그것이 망설임, 두려움 혹은 기대, 기쁨. 각자의 상황이나 성향에 따라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조금씩 다를 뿐, 생각 없이 어떤 일을 시작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이유야 어떻게 되었건 단순하게 '시작'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난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기대가 되고 설레는 맘이 든다. 옛말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일단 시작하면 목표의 절반에 닿은 것과 마찬가지지 않은가. 최근 나의 여러가지 '시작' 중 가장 크고 의미 있는 '시작'은 결혼이다. 아내와 처음 만나 어색하게 인사를 하고 서로를 점차 알아가다 우린 서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결혼'이라는 소중한 단어 아래 우리만의 이야기를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여담이지만 난 결.. 2023. 9. 10.
매일 글쓰기 (day5. 친구) 대부분의 사람은 기쁜 일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때로는 아무 일이 없지만 생각 나는 그런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는 나의 가족, 사랑하는 이 혹은 나와 연을 맺었던 수많은 사람 중 한명일 수 있다. 난 그런 사람들 모두 '친구'라고 생각하고 싶다. 서로를 향하는 마음의 크기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내가 마음을 쓰고 지내는 나날 속에서 한 번씩 생각나는 내게는 소중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친구'는 내게 그 의미가 조금 쉽게 다가 왔다. 유치원에 가면 친구가 있고, 학교에 가면 친구가 있고 또 그 친구들과 약속을 하고 각자의 미래를 그려보며 지금의 관계가 영원하길 다짐도 해봤다. 그 시절 '친구'라는 단어로 연결된 우린 참으로 끈끈했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더할 나위 없이 든든..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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