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글쓰기 습관5 매일 글쓰기 습관 (day13. 생일) 그동안 나와 아내의 비자 관련 업무를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해결하느라 글을 쓰지 못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내가 더 부지런했다면, 의지력이 강했더라면 글쓰기는 이렇듯 한동안 멈춰 있지 않았을 것이다. 운이 좋게도 우선순위에 두었던 우리 비자 문제는 잘 해결되었고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승인이 났다. 비자 수속에 보통은 3개월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데 우린 모든 서류를 접수 후 6일 만에 승인 레터를 받아보았다. 걱정하고 마음 쓰이는 일이 하나 줄었다. 이젠 내년에 영주권 신청을 하고 나아가면 된다. 그동안 쉬었으니 다시 차근차근 나아가보려 한다. 우리가 호주 멜버른에 온지도 벌써 6개월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아내와 함께 추억하면 매 순간이 소중하고 몽글몽글한 마음이 들게 한다. 우린.. 2023. 10. 13. 매일 글쓰기 (day 12. 아침) 우리에겐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 아침의 시작이 언제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새벽잠이 없는 사람은 그 아침이 새벽일 수 도 있고, 잠이 많은 사람은 정오에 가까운 사람일 수도 있다. '아침'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무언가 깨어나고, 시작되는 그런 기분이 든다. 그래서 대게 아침이라 생각하면 오전 일찍 7시 전후를 떠올리는데, 이는 사회의 일반적인 시간을 기준에 두고 말하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학교를 가고, 출근을 하곤 한다. 하지만 아까 잠시 언급했듯 하루의 기준이 달라 밤늦은 시간이 누군가에겐 그들만의 아침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나는 보통 아침을 대부분 이른 시간 시작했었다. 오전 6시 전후로 말이다. 하지만 요즘 잦은 음주와 게으른 내 생활패턴 덕분에.. 2023. 9. 22. 매일 글쓰기 습관 (day11. 계획)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계획들을 하고 살아간다. 학생이라면 학교에 늦지 않도록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기도 하고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업무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자신만의 계획을 세운다. 이렇듯 세상 모든 사람들은 크고 작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계획들이 모두 다 이루어지고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그 계획을 세운 사람의 성향이나 주위 환경, 상황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나 역시도 그렇다. 매번 여러 계획들을 세우고 실천하려 시도하지만, 보통의 게으름과 평범한 의지력으로 인해 계획을 모두 실천하고 지켜나가진 못한다. 그래도 이번 글쓰기 계획만큼은 서툴고 투박하지만 나만의 글쓰기로 매일매일 실천하고 있다. 간단히 오늘의 계획을 잠시 설명할까한다. 오늘은 아내의 생일.. 2023. 9. 15. 매일 글쓰기 습관 (day 10. 가족) '가족'이라는 단어른 생각하면 누군가에겐 따뜻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겐 아픈 단어일 수 있다. 각각 개개인에 따라 '가족'이란 단어에 다양한 마음이 존재한다. 주변인들에게 물어보면 괜히 부끄러워 투박한 말투로 속만 썩이는 존재, 걱정투성인 존재라고 말들을 하지만 사실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사랑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작게만 바라본다면 불과 몇달전의 나의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나 이렇게 세 식구의 구성원이었다. (친인척을 제외하고서...) 아버지는 회사를 다니시면서 가족을 위해 열심히 헌신하시고 그 울타리 또한 멋지게 지켜주신 존경스러운 분이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도와 함께 우리 세 가족이 더 화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셨다. 그리고 난 어릴 때부터 이 두 분의 사랑이란 자양분을.. 2023. 9. 14. 매일 글쓰기 (day5. 친구) 대부분의 사람은 기쁜 일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때로는 아무 일이 없지만 생각 나는 그런 사람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는 나의 가족, 사랑하는 이 혹은 나와 연을 맺었던 수많은 사람 중 한명일 수 있다. 난 그런 사람들 모두 '친구'라고 생각하고 싶다. 서로를 향하는 마음의 크기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내가 마음을 쓰고 지내는 나날 속에서 한 번씩 생각나는 내게는 소중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의 '친구'는 내게 그 의미가 조금 쉽게 다가 왔다. 유치원에 가면 친구가 있고, 학교에 가면 친구가 있고 또 그 친구들과 약속을 하고 각자의 미래를 그려보며 지금의 관계가 영원하길 다짐도 해봤다. 그 시절 '친구'라는 단어로 연결된 우린 참으로 끈끈했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더할 나위 없이 든든.. 2023. 9.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