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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Cooking

부라타치즈 샐러드, 부라타치즈 파스타 나도 만든다.

by money namoo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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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라타 치즈란?

-이탈리아 출신으로 모짜렐라와 크림으로 만들어진 치즈이다. 이 치즈는 신기하게 약간은 질긴 표면을 가지고 있지만 칼로 반을 가르는 순간 부드러운 치즈(리코타)의 질감과 모짜렐라의 질감을 모두 가졌을 뿐 아니라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치즈! 부라타(burrata)의 뜻이 이탈리아 말로 '버터를 바라둔' 정도의 해석이 되는 이름이니 그 질감을 어느정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참 이름 대충 짓는 것 같긴하다.

 이 치즈는 이탈리아의 풀리아주, 무르지아에서 만들어졌다. 이탈리아 남부지방의 지역 재료인 것이다. 이 치즈를 만드는 방법은 유투브에 찾아서 그냥 한번 보는 정도로만 만족하고 인터넷으로 시켜서 먹길 추천한다. 따라해도 저렇게 안나온다. 해봐서 안다. 속상하다.

2. 부라타치즈 활용 요리

-부라타 치즈 샐러드

-부라타 치즈 바질 페스토 파스타

3. 재료

1. 부라타 치즈 샐러드

-부라타 치즈

-방울 토마토

-루꼴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소금

 

2. 부라타 치즈 바질 페스토 파스타 

-부라타치즈

-바질 페스토

-카펠리니 (스파게티면도 괜찮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방울토마토

-파마산치즈

-후추

4. 만드는 방법

1. 부라타치즈 샐러드

-부라타치즈를 유청에서 건져낸 뒤 신선한 우유에 담아 하루정도 냉장고에 보관한다. (조금더 크리미해지고 풍미가 깊어진다.)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떼어내고 바닥쪽에 십자로 작은 칼집을 내준다.

-끓는 물에 준비해둔 방울 토마토를 5~10초정도 데친뒤 찬물에서 식혀준다. (껍데기 제거를 위해) 

-루꼴라는 씻어 물기를 빼고 준비해둔다.

-접시에 껍데기를 제거한 토마토를 플레이팅하고 부라타치즈를 얹어준다.

-올리브유를 듬뿍 뿌려주고 소금 (말던솔트 추천), 루꼴라를 얹어 마무리한다.

 

2. 부라타치즈 바질페스토 파스타 (냉파스타)

-부라타치즈는 샐러드와 마찬가지로 유청에서 건져낸 뒤 신선한 우유에 담궈 냉장고에 보관해둔다.

-카펠리니 면을 삶아 찬물에 헹구어 차겁게 식혀둔다.

-샐러드에서 처럼 껍데기를 벗긴 토마토를 볼에 파스타면과 함께 담는다.

-토마토와 면이 담긴 볼에 바질 페스토를 넉넉하게 넣고 잘 섞어준다.

-접시에 잘 섞은 파스타를 담고 그 위에 부라타치즈를 얹어준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잘 둘러주고 파마산을 곱게 갈아 넉넉히 뿌려준다.

-후추는 기호에 맞게 뿌려 먹는다.

5. 개인적인 생각

-그동안 일반 보통 사람들은 모짜렐라 치즈에만 익숙하고 경험해 왔던 것 같다. 그도 어쩔 수 없는 것이, 피자엔 모짜렐라가 올라간다는 공식이 대부분이었고 모짜렐라치즈보단 피자가 먼저 우리에게 다가와 자리했으니 말이다.하지만 요즘은 검색하면 안나오는게 없다. 인터넷 매체 발달로 인해 유투브, 구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검색하면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사실 요리를 전문적으로 했던 사람이라면 이 부라타치즈가 낯설게만 느껴지진 않겠지만 이마저도 이 치즈가 유명세를 탄건 몇년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요리를 업으로 지낸 사람들 조차도 알게된지 몇년 지나지 않았다면 일반인들에겐 더욱 생소할 수 밖에 없는건 당연한 얘기다. 하지만 조금씩 유명해지고 그 맛, 식감 또한 훌륭하니 모짜렐라만큼 유명해지는 것은 시간문제인듯 하다. 만드는 방법을 적으면서 다시 한번 들었던 생각이지만, 이탈리아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음식들은 조리법들이 전부 간단한 것 같다. 이 말은 식재료에 최소한의 조리 공정만을 담아 그 재료 본연이 가질 수 있는 최선의 맛을 끌어내는게 이들 조리법에 목표가 아닐까. 원래가 간단한 요리가 제일 어렵다고 했다. 이렇게 쉬운만큼 사람마다 다 다들 결과물들을 내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위의 레시피는 실패할 일이 없다. 치즈가 90%이상 다 하기 때문에 말이다. 우리는 만들어진 치즈를 쓸 예정이니깐! 바질 페스토 역시 만들면 신선하고 좋지만 앞서 포스팅한 곳어서 언급했듯, 일반 가정에서 페스토만들만큼 넉넉한 양의 바질을 구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잣이 들어가는데 무지하게 비싸다. 대형 마트에서 작은 병에 담겨저 판매를 하고 있으니 사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의 포스팅들은 homestyle, mama's cooking style을 추구하니깐!  주말에 느지막하게 일어나 산뜻하게 금방 만들어 먹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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