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해야 할, 하고 싶은 작은 습관이 참 마음에 든다. 무작정 아침에 일어나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어제는 문득 일을 하던 중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어떤 글을 써야할까?' 글을 쓴다는 마음가짐과 습관은 너무나 좋은데 어떻게, 무엇을 써야할지가 막막했다. 어떻게 글을 써야할 것인지까지 고민하면 더 어려운 글쓰기가 될 것 같아서 어떤 주제의 글을 쓰면 좋을지만 고민했다. 하지만 어떤가 요즘은 넘치는 정보의 시대. 구글에서 글쓰기 주제를 검색하니 많은 정보들이 눈앞에 펼처졌다. 그 중 몇가지를 추려 매일 하나씩 적어 본다면 목표는 어렵지 않게 이루고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단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보려고 한다.
1. 일(work) | 2.동네 | 3.취미 | 4.주말 | 5.친구 | 6.시작 |
7.영화 | 8.칭찬 | 9.여행 | 10.가족 | 11.계획 | 12.아침 |
13.생일 | 14.꿈 | 15.유언 | 16.건강 | 17.과거 | 18.눈물 |
19.돈 | 20.고향 | 21.커피 | 22.음식 | 23.사랑 | 24.후회 |
25.노래 | 26.계절 | 27.죽음 | 28.삶 | 29.온도 | 30.나무 |
이렇게 난 목표를 세워 보았다.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어떤 글을 써야할까 하며 보내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매일 글을 써서 목표 29, 30번의 주제에 닿고 싶다. 내가 온 마음을 다해 좋아하는 단어들이고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는 단어들이기 때문이다. 작심삼일이라 하지 않았던가. 어느덧 그 3일이 지났다. 다가올 내일이 기다려지고 휴일이 설레인다. 내일은 휴무인데 마음껏 책을 읽고 공부해야겠다. 하고싶은 일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기니 그 기분 좋은 원동력이 하루를 가득 채운다. 이 마음변치 않고 차근차근 나아가자.
-앞에서 아내가 학교가기전 공부하고 있다. 약간 열린 문틈 사이로 새소리, 조금 찬바람이 함께 들어온다. 멋진 아침이다. 2023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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