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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oo Story43

슈니첼 집에서 만들기! 전통 오스트리아식 수제 돈가스. 1. 슈니첼? -이름도 심지어 발음도 생소한 슈니첼 과연 뭘까? 단어 뉘앙스를 보면 유럽의 한 국가 요리인듯한 느낌이 살짝 든다. 바로 독일에서 만들어진 요리이다. 기본 베이스는 고기(주로 돼지고기)를 사용하며 얇게 두드려 간단하게는 밀가루, 계란물 그리고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기듯 조리한 음식이다. 뭔가 친숙하지 않은가? 쉽게 생각해 그냥 돈가스이다. 그래도 우리가 생각하는 돈가스랑 조금 차이가 있는데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면서 어떤 부분이 다른지 알아보자. 슈니첼 이름은 옛날 중세시대 적 독일어 중 한 단어 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독일 옆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시작된 슈니첼은 훗날 프랑스로 전해져 포크 커틀릿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흘러 일본에 전해져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돈가스가 되었다.. 2021. 8. 23.
집에서 비프 웰링턴 만들기. 영국 대표 요리 포스팅 후기 1. 비프 웰링턴? -비프는 beef라 소고긴건 알겠는데 웰링턴은 또 뭘까? 그냥 소고기 요리 중 하나 정도로 추측해 볼 수 있겠다. 물론 그 역시도 맞는 말! 비프웰링턴은 주로 소고기 안심을 푸아그라, 뒥셀(버섯 페이스트)를 두툼하게 감싸준다. 그리고나서 페이스트리 반죽을 겉에 잘 감싸 오븐에 구운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어느 요리나 그렇듯 영국을 대표까지하는 요리인 비프 웰링턴의 이야기는 무수히 많다. 하지만 전해지는 이야기중 두이야기에 가장 힘이 쏠린다. 첫번째 이야기는 아서 웨즐리라는 웰링턴 공작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프랑스 나폴레옹을 한 전투(워털루)에서 격파하고 큰 공을 세웠는데 이때 공작 작위를 받았다. 그리고 그를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요리가 이 요리라고 한다. 웃긴건 본인 .. 2021. 8. 22.
집에서 트러플 크림 뇨끼 파스타 만들기. 후기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먼저 감자를 삶아준다. 끓는 물 30~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이때 소금을 약간 넣어 속까지 간이 베일 수 있도록 한다. 감자가 다 익으면 껍데기를 깐뒤 포크로 으깬다. 껍데기를 깔때 뜨거우니 마른 타월에 얹어 데이지 않게 조심하자. 밀가루, 파마산 치즈 200g, 달걀 전란 1ea, 달걀 노른자 1ea를 넣고 반죽을 한다. 밀가루를 넣어가면서 손에 들러 붙지 않을 질감까지 반죽한다. 반죽을 마친 모습이다. 덧가루를 뿌려 달라붙지 않게 한다. 덩어리에서 한주먹정도를 떼어낸 다음 엄지손가락 굵기로 밀어준다. 그리고 보이는 것과같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로 잘라준다. 포크에다 아까 잘라둔 반죽을 엄지로 밀어 모양을 내준다. 이제 뇨끼를 삶을 물을 끓이는동안에 소스에 들어갈 아스파라거스를 잘라준다. 팬.. 2021. 8. 21.
콘비프 만들기. 주말엔 콘비프를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자! 1. 콘비프? -또 생소한 요리를 가지고 왔다. 이 콘비프는 간단히 말해 차돌양지부위를 염장한 뒤 조리해 먹는 아일랜드에서 시작된 요리이다. 'Corned'라는 단어는 옥수수가 아니라 소금에 절여진 이란 뜻으로 해석이 된다. 다만 염장할때 굵고 큰 소금 알갱이를 지칭하기도 한다. 이 요리는 아일랜드의 가정식이며 'Saint Patric's day'에 꼭 먹는 전통이 있다. 보통은 양배추, 감자를 넣고 삶아 그 국물과 함께 원재료의 맛을 즐긴다. 고기를 염장해 조리했기에 간간한 소고기의 맛 또한 좋다. 하지만 이 콘비프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일랜드 이야기가 있다. 예전 아일랜드가 영국의 식민지던 시절, 영국은 아일랜드에서 콘비프를 대량 생산하고 있었다. 이때 넓고 쓸만한 토지들을 모두 소를 기르기위한 방목지.. 2021. 8. 21.
조리를 쉽게 하자! 수비드 머신 사용하기! 1. 수비드? -이번 포스팅은 어느 음식이 아닌 여러가지 조리법중 하나 '수비드'라는 조리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sous-vide'는 불어로 과 같은 뜻을 가진 단어이다. 영어로는 'under the vacuum'정도 해석이 되겠다. 조리법 이야기라면서 갑자기 진공이 무슨 이야기냐 의아해 할 수 있겠다. 이 조리법엔 진공이 필수적으로 들어 가기에 그리 이름 지은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음식을 지퍼백, 진공팩에 진공을 한 다음 각 재료마다 계산된 정확한 물 온도로, 그에 맞는 시간을 설정해 천천히 그 데워진 물 속에서 조리하는 방법이다. 1700년대 거의 끝무렵에 영국의 한 사람이 처음 수비드를 이론적으로 적립해 그 방법을 고안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당시 기술력, 비용 그리고 시간들이 평소의 .. 2021. 8. 20.
색다른 파스타 뇨끼 만들기.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보자! 1. 뇨끼? -뇨끼? 대체 뇨끼가 뭘까? 매번 그렇듯 이것 역시도 생소한 이름의 재료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만 이탈리아 수많은 파스타 중 한 종류이다. 요즘에서야 인터넷, 각종 매체의 발달로 많은 정보들을 쉽고 광범위하게 얻을 수 있어 이 역시도 조금씩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우린 스파게티 하나로 대동단결 하지 않았던가? 단지 두꺼운면, 짧은면, 신기하게 생긴면으로만 구분했지 스파게티하고 생각하면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가 제일 먼저 생각해 낸다. 사실 스파게티는 파스타라는 범주안에 속해있는 수백가지 면 중에서 한 종류의 면 이름인 것이다. 이 '뇨끼'라는 녀석도 많은 파스타면 중 한 종류의 면인 것이다. 기본적으로 뇨끼는 오래전 고대 로마 시절부터 먹었던 역사깊은 요리이고 현대에선 감자.. 2021. 8. 19.
에그베네딕트 만들기. 집에서 간단한 브런치 즐기자! 1.에그 베네딕트? -대체 무슨 요리일까? 아마도 요리학교를 처음 간다면 분명히 한번즈음은 만들어 보았던 음식일 것이다. 주로 미국에서 아침 식사로 간단하게 먹는 요리이다. 근데 말이 간단이지 굽고 데치고 소스까지 만들다보면 초보같은 우리에겐 준비 한시간 반, 먹는데 5분 그리고 뒷정리 한시간이다. 그래도 준비해 먹으면서 미국아침을 간접적이라도 느껴보자. 어떤 요리도 그렇듯 전해저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데 주로 뉴욕에서 시작되었다는 두가지 얘기들에 힘이 주어는 것 같다. 신기하게도 이 두가지 이야기 각각의 주인공들이 '베네딕트'의 성을 가졌다. 더 아이러니한건 이 두가지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에서도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 등장하는데 이를 보면 어렴풋이 이 요리가 누군가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추측할 .. 2021. 8. 18.
등갈비 폭립 만들기. 캠핑 요리. 훈연 요리. 1. 폭립? -간단하게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pork rib, 돼지갈비라는 뜻이다. 돼지고기 부위중 척추부분을 제거한 등뼈부분이다. 이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육질이 쫄깃 쫄깃하고 그 풍미 또한 뛰어나다. 이 폭립은 어린 돼지를 잡아 만든게 육질이 연하고 더 고소하다. 아웃x에 가면 지글지글 철판 접시에 여러가지 사이드디쉬와 함께 나오던 음식이다. 요즘은 대기업에서 조리가 거의 끝난 바베큐 폭립을 바로 데워만 먹을 수 있도록 편리하게 제조해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배터지게 먹고싶다. 양껏 먹고싶다. 그럼 시도해보자. 지금 당장 정육점을 달려가도록 하자. 2. 재료 -등갈비 5kg -BBQ소스 -스테이크 소스 -굴소스 -케찹 -물엿 -마늘 -식초 -머스타드 -핫소스 -케이얀페퍼 -파프리카.. 2021.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