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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oo Story40

콘비프 만들기. 주말엔 콘비프를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자! 1. 콘비프? -또 생소한 요리를 가지고 왔다. 이 콘비프는 간단히 말해 차돌양지부위를 염장한 뒤 조리해 먹는 아일랜드에서 시작된 요리이다. 'Corned'라는 단어는 옥수수가 아니라 소금에 절여진 이란 뜻으로 해석이 된다. 다만 염장할때 굵고 큰 소금 알갱이를 지칭하기도 한다. 이 요리는 아일랜드의 가정식이며 'Saint Patric's day'에 꼭 먹는 전통이 있다. 보통은 양배추, 감자를 넣고 삶아 그 국물과 함께 원재료의 맛을 즐긴다. 고기를 염장해 조리했기에 간간한 소고기의 맛 또한 좋다. 하지만 이 콘비프의 역사를 살펴보면 아일랜드 이야기가 있다. 예전 아일랜드가 영국의 식민지던 시절, 영국은 아일랜드에서 콘비프를 대량 생산하고 있었다. 이때 넓고 쓸만한 토지들을 모두 소를 기르기위한 방목지.. 2021. 8. 21.
조리를 쉽게 하자! 수비드 머신 사용하기! 1. 수비드? -이번 포스팅은 어느 음식이 아닌 여러가지 조리법중 하나 '수비드'라는 조리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sous-vide'는 불어로 과 같은 뜻을 가진 단어이다. 영어로는 'under the vacuum'정도 해석이 되겠다. 조리법 이야기라면서 갑자기 진공이 무슨 이야기냐 의아해 할 수 있겠다. 이 조리법엔 진공이 필수적으로 들어 가기에 그리 이름 지은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음식을 지퍼백, 진공팩에 진공을 한 다음 각 재료마다 계산된 정확한 물 온도로, 그에 맞는 시간을 설정해 천천히 그 데워진 물 속에서 조리하는 방법이다. 1700년대 거의 끝무렵에 영국의 한 사람이 처음 수비드를 이론적으로 적립해 그 방법을 고안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당시 기술력, 비용 그리고 시간들이 평소의 .. 2021. 8. 20.
색다른 파스타 뇨끼 만들기.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보자! 1. 뇨끼? -뇨끼? 대체 뇨끼가 뭘까? 매번 그렇듯 이것 역시도 생소한 이름의 재료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만 이탈리아 수많은 파스타 중 한 종류이다. 요즘에서야 인터넷, 각종 매체의 발달로 많은 정보들을 쉽고 광범위하게 얻을 수 있어 이 역시도 조금씩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우린 스파게티 하나로 대동단결 하지 않았던가? 단지 두꺼운면, 짧은면, 신기하게 생긴면으로만 구분했지 스파게티하고 생각하면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가 제일 먼저 생각해 낸다. 사실 스파게티는 파스타라는 범주안에 속해있는 수백가지 면 중에서 한 종류의 면 이름인 것이다. 이 '뇨끼'라는 녀석도 많은 파스타면 중 한 종류의 면인 것이다. 기본적으로 뇨끼는 오래전 고대 로마 시절부터 먹었던 역사깊은 요리이고 현대에선 감자.. 2021. 8. 19.
에그베네딕트 만들기. 집에서 간단한 브런치 즐기자! 1.에그 베네딕트? -대체 무슨 요리일까? 아마도 요리학교를 처음 간다면 분명히 한번즈음은 만들어 보았던 음식일 것이다. 주로 미국에서 아침 식사로 간단하게 먹는 요리이다. 근데 말이 간단이지 굽고 데치고 소스까지 만들다보면 초보같은 우리에겐 준비 한시간 반, 먹는데 5분 그리고 뒷정리 한시간이다. 그래도 준비해 먹으면서 미국아침을 간접적이라도 느껴보자. 어떤 요리도 그렇듯 전해저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데 주로 뉴욕에서 시작되었다는 두가지 얘기들에 힘이 주어는 것 같다. 신기하게도 이 두가지 이야기 각각의 주인공들이 '베네딕트'의 성을 가졌다. 더 아이러니한건 이 두가지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에서도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이 등장하는데 이를 보면 어렴풋이 이 요리가 누군가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추측할 .. 2021. 8. 18.
등갈비 폭립 만들기. 캠핑 요리. 훈연 요리. 1. 폭립? -간단하게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pork rib, 돼지갈비라는 뜻이다. 돼지고기 부위중 척추부분을 제거한 등뼈부분이다. 이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육질이 쫄깃 쫄깃하고 그 풍미 또한 뛰어나다. 이 폭립은 어린 돼지를 잡아 만든게 육질이 연하고 더 고소하다. 아웃x에 가면 지글지글 철판 접시에 여러가지 사이드디쉬와 함께 나오던 음식이다. 요즘은 대기업에서 조리가 거의 끝난 바베큐 폭립을 바로 데워만 먹을 수 있도록 편리하게 제조해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배터지게 먹고싶다. 양껏 먹고싶다. 그럼 시도해보자. 지금 당장 정육점을 달려가도록 하자. 2. 재료 -등갈비 5kg -BBQ소스 -스테이크 소스 -굴소스 -케찹 -물엿 -마늘 -식초 -머스타드 -핫소스 -케이얀페퍼 -파프리카.. 2021. 8. 17.
슈바인 학센. 독일식 족발 만들기 1.슈바인학센? -몇해 전만 해도 아주 낯선 이름의 음식이었는데 미디어 매체를 통해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요리이다. 이는 돼지고기를 이용한 독일 음식이고 바이에른지방에서 주로 즐겨 먹는다. 쉽게 생각해 우리나라 족발이지만 독일식으로 만든 족발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또 우리나라 족발은 발끝부분까지 다 사용하지만 이 슈바인학센은 사용하지 발끝부분은 사용하지 않는다. schwein(슈바인)은 돼지라는 뜻이고 haxe(학세)는 돼지나 소의 발목 윗부분을 뜻하는 단어이다. 독일어를 알았다면 조금 더 쉽게 다가 올 수 있었겠지만 독일어를 전공하지 않은 이상 우리에겐 낯선게 당연하다. 슈바인 학센 이야기가 여기 있다. 17세기를 시작하면서 독일은 프랑스 문화와 서서히 융합되기 시작했는데 음식, 조리법 또한 함께 기존.. 2021. 8. 16.
크로크무슈 만들기. 주말 간단한 브런치로 만들어 먹어보자. 1. 크로크무슈? -다소 생소한 이름의 샌드위치라고 생각을 하지만 필자는 파x바게트에서 한번씩 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뭔가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아주 간단하다. 프랑스방법으로 만든 샌드위치고 빵과 빵 사이에 베샤멜 소스를 발라 햄, 치즈를 넣고 오븐에서 구워만든다. 프랑스어로 보면 이름이 독특한데 'croque monsieur'라고 쓰고 앞의 단어 'croque'는 바삭한, 'monsieur'는 아저씨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바삭한 아저씨라, 무언가 투박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 음식은 광산에서 일하던 광부들에게서 유래했는데, 일하는 동안 차갑게 식어버린 샌드위치를 난로위에 얹어 따뜻하게 데워먹는데서 시작됐다고 한다. 한끼 식사의 개념보다는 바쁜 시간 끼니를 때울때 먹는다고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래.. 2021. 8. 15.
부라타치즈 샐러드, 부라타치즈 파스타 나도 만든다. 1. 부라타 치즈란? -이탈리아 출신으로 모짜렐라와 크림으로 만들어진 치즈이다. 이 치즈는 신기하게 약간은 질긴 표면을 가지고 있지만 칼로 반을 가르는 순간 부드러운 치즈(리코타)의 질감과 모짜렐라의 질감을 모두 가졌을 뿐 아니라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치즈! 부라타(burrata)의 뜻이 이탈리아 말로 '버터를 바라둔' 정도의 해석이 되는 이름이니 그 질감을 어느정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참 이름 대충 짓는 것 같긴하다. 이 치즈는 이탈리아의 풀리아주, 무르지아에서 만들어졌다. 이탈리아 남부지방의 지역 재료인 것이다. 이 치즈를 만드는 방법은 유투브에 찾아서 그냥 한번 보는 정도로만 만족하고 인터넷으로 시켜서 먹길 추천한다. 따라해도 저렇게 안나온다. 해봐서 안다. 속상하다. 2. 부라타치즈.. 2021.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