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oo Story42 매일 글쓰기 습관 (day 1. '일'에 관하여) 매일 써야할 주제를 가지고 시작하는 글쓰기의 첫 날이다. 오늘의 주제는 '일 (work)'이다. 영어도 그렇듯 우리말 한글도 뜻을 여러가지 가진 단어들이 있다. 이번 주제 '일(work)'도 마찬가지다. 먼저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았다. 일 [명사] 1. 무엇을 이루거나 적절한 대가를 받기 위하여 어떤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쓰는 활동. 또는 그 대상 2. 어떤 계획과 의도에 따라 이루려고 하는 대상. 3. 어떤 내용을 가진 상황이나 장면. 이 외에도 더 많은 뜻이 있는데 검색시 처음 나오는 세가지만을 가지고 왔다. 글쓰기 주제를 정할때 난 사전적 의미 1번에 관해 글을 쓰고 싶었다. 그러나 막상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너무나도 많은 뜻이 있었다. 그래도 이미 마음을 먹고 정했으.. 2023. 9. 5. 매일 글쓰기를 위한 구체적 목표 설정하기 (글쓰기 주제) 매일 아침 해야 할, 하고 싶은 작은 습관이 참 마음에 든다. 무작정 아침에 일어나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어제는 문득 일을 하던 중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어떤 글을 써야할까?' 글을 쓴다는 마음가짐과 습관은 너무나 좋은데 어떻게, 무엇을 써야할지가 막막했다. 어떻게 글을 써야할 것인지까지 고민하면 더 어려운 글쓰기가 될 것 같아서 어떤 주제의 글을 쓰면 좋을지만 고민했다. 하지만 어떤가 요즘은 넘치는 정보의 시대. 구글에서 글쓰기 주제를 검색하니 많은 정보들이 눈앞에 펼처졌다. 그 중 몇가지를 추려 매일 하나씩 적어 본다면 목표는 어렵지 않게 이루고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단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보려고 한다. 1. 일(work) 2.동네 3.취미 4.주말 5.친구 6.시작 .. 2023. 9. 4. 나쁜 습관 객관화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나에게서 걷어내어야 할 습관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조용히 생각해봤다. 지난 3월 결혼을 하고 3월 말 호주 멜버른으로 건너 왔으니 거의 5달이 훌쩍 지난 오늘이다. 그동안 날 돌이켜 보니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마이너스 즐거움으로 날 습관화 하고 있었다. 이 곳에 온 뒤부터 거의 매일 술을 마셨다. 물론 매일이 너무나 즐거웠다. 너무나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술도 마시고 그 즐거운 기분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나 역시 술을 좋아해 조금만 몸과 마음이 편해지면 술 생각부터 났다. 예를들면 퇴근하는 길 아내와 윙크한번이면 우린 안주와 소주를 마셨고, 퇴근 후 집에서 위스키, 보드카를 함께 마셨다. 쉬는 날 역시도 함께 즐거웠다. 그 결과, 말하지 않아도 예상하리라 .. 2023. 9. 3. 나를 바꾸는 출근 전 30분 습관 글쓰기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고 출근 전 잠이 덜 깨었지만 일단 앉았다. 제법 쌀쌀했지만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다. 글을 쓴다니 아내가 물었다. '글은 어디다 쓰는데 알려주면 안돼?' 난 부끄러워 알려주지 않을것이라 얘기했다. 그래도 언젠간 보게 되는 날이 오겠지. 그리고선 아내는 내게 따뜻한 커피를 내려주었다. 고소하고 쌉싸름하다. 그리고 달다. 커피를 내려주어 고맙단 말을 전하고 문득 든 생각이 아내의 말 한마디 한마디엔 따뜻함과 사랑이 담겨있는 것 같다. 아니 담겨있다. 난 오래전부터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들을 너무나 좋아했고 나 역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던것 같다. 또한 이는 흉내내거나 그런 척으론 절대 이어지지 못하고 들켜버리는 습관이기때문이다. 아내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더 열.. 2023. 9. 2. 글쓰기의 시작. 막상 글을 쓴다니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을 한가득 안고 일단 무작정 시작을 한다. 앞서 말한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은 '무엇을?, 어떻게?' 라는 즉 주제와 방향에 대한 내 스스로의 고민 같다. 그래도 혼자 고민을 하다보니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가면 좋을지 두리뭉실하고 어설프지만 큰 그림이 내게 그려진다. 글을 써보기로 마음 먹고 시작하는 이유는 간단하고 명확하다. 경제적 자유, 엄청난 부를 얻고 거기서 그친것이 아닌 그의 경험, 노하우 등 여러 방법을 책으로 출판한 자청님의 '역행자'라는 책을 읽고서 시작하게 되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 책을 읽게 된 이유가 더 정확한 글쓰기 동기인 것 같다. 난 요리를 전공했고 20대 초반부터 지금의 30대 중반까지 요리를 업으로 지내고 있었다. 그리곤 사랑하는 사람을.. 2023. 9. 1. 간단한 식전빵! 집에서 포카치아(focaccia) 만들기 1. 포카치아? -아마도 파스타를 먹으러가거나 양식 레스토랑에 가면 한번씩 나오는 짭짭하고 폭신한 네모난 빵이 나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빵이 아마 90%의 확률로 포카치아(foccacia)이다. 이 빵은 우리의 경험에서도 그렇듯 보통은 식전빵에 허기를 잠시 달래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이 빵은 우리나라 쌀밥과 같이 자주 먹는 그만큼 대중적인 빵이다. 우리나라를 생각해보면 그 기본인 쌀밥에서 많은 다른 종류의 밥들이 나온 것 처럼 이 이탈리아의 포카치아도 기본(밀가루, 소금, 물, 이스트, 올리브유)반죽에 여러가지 토핑을 얹어 함께 구워 먹는다. 이 포카치아는 '화덕에서 굽는 빵'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오래전의 포카치아는 요즘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모양이 아.. 2021. 8. 26. 풀드포크 (pulled pork) 나도 만들어 본다! 1. 폴드포크?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서브웨x샌드위치 가게에서 출시된적 있는 요리이다. 풀드 포크만을 조리해서 먹기도 하지만 버거를 만들어 먹는 방법이 더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메뉴는 아니지만 BBQ가게나 버거 전문점에 가면 볼 수 있는 메뉴이다. 이 요리를 설명하자면 우리나라엔 국밥, 미국엔 풀드포크로 정의하면 좋을 것 같다. 음식의 특성은 너무나 다르지만 소울푸드라는 점 하난 같다. 즉 미국음식의 소울 푸드 중 하나이다. 생긴 모양으로만 보면 흡사 우리나라 장조림과 비슷하지만 조리법의 특징때문에 BBQ특유의 훈연향과 녹진한 맛이 특징이다. 보통은 어깨살, 엉덩이살 같은 큰 덩어리 고기를 BBQ럽을 발라 100~130도사이의 온도에서 장시간 훈연을 한다. 그런 다음 pull.. 2021. 8. 24. 슈니첼 집에서 만들기! 전통 오스트리아식 수제 돈가스. 1. 슈니첼? -이름도 심지어 발음도 생소한 슈니첼 과연 뭘까? 단어 뉘앙스를 보면 유럽의 한 국가 요리인듯한 느낌이 살짝 든다. 바로 독일에서 만들어진 요리이다. 기본 베이스는 고기(주로 돼지고기)를 사용하며 얇게 두드려 간단하게는 밀가루, 계란물 그리고 빵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기듯 조리한 음식이다. 뭔가 친숙하지 않은가? 쉽게 생각해 그냥 돈가스이다. 그래도 우리가 생각하는 돈가스랑 조금 차이가 있는데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면서 어떤 부분이 다른지 알아보자. 슈니첼 이름은 옛날 중세시대 적 독일어 중 한 단어 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독일 옆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시작된 슈니첼은 훗날 프랑스로 전해져 포크 커틀릿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흘러 일본에 전해져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돈가스가 되었다.. 2021. 8. 23. 이전 1 2 3 4 5 6 다음